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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핀그루나루 메뉴 대 안내
    카테고리 없음 2020. 6. 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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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ot for the Sky] 커피글나루 메뉴를 생각하면서 흑당 아메리카노


    중견 별다방 전문점인 커피글나루는 한국 고유의 브랜드라고 합니다.이 브랜드가 론칭을 한 것은 13년 전이라고 합니다.저는 저음이 매장을 봤을 때는 분위기도 이국적이고 이름 또한 쉽지 않기 때문에 한국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그리고 사실 첫 번째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10년 전에 처음 방문했던 카페 별다방 거리. 정말 실망했거든요.그 후 한 번도 이 브랜드를 방문한 적이 없었는데 무려 10년 만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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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의 분위기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 같은 초기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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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에 비해서 조도는 상당히 높은 편인데요?붉은 벽돌에 보라색 메인 컬러라면 좀 더 은은한 색 조도가 잘 어울릴 것 같은데, 그것은 개인적인 취향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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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찾았던 매장은 잠실새내역 근처에 있는 커피글나루 신천점입니다.원래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지인들과 근처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하기로 약속을 했었는 데 좀 일찍 와서 시간을 때우러 들어왔어요.그리고 바닐라 라테그란데를 주문했는데, 이 맛은 제가 기억하던 옛날 맛과 달리 아주 좋았던 것이 있어요.그래서 지인들을 만나서 식사를 한 후에 디저트 음료를 즐기려고 이곳을 방문한 거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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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커피글나루 메뉴를 보시면 특이한 댓글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라떼벤티에 롭연예인을 전혀 쓰지 않는다면서요.원래 라떼벤티 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아라비카와 롭의 연예인으로서 아라비카는 우리가 즐기는 원두로 추출해 마십니다.반면에 롭 연예인은 브렌딩용이나 인스턴트 라떼 벤티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요.독자적으로 마실 경우는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공정이나 블렌드가 필요하네요.하지만 이 가게에서는 롭 연예인 브렌드는 하지 않는다고 해서 라떼벤티의 맛에 더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그리고 첫 번째 방문 때 이미 경험을 했습니다만, 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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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는 그르날 메뉴 중에 공전의 히트가 두 종류 있습니다.하나는 제주사랑한라봉주스이고, 하나는 허니버터브레드오리진입니다.그만큼 자신있는 메뉴이므로 보시는 바와 같이 쇼윈도 위에 다양한 연예인의 일을 즐길 수 있도록 리스팅되어 있고, 각 메뉴의 설명도 이해하기 쉽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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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와 함께 디저트 먹는 걸 즐기는 편이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너무 배가 불러서 디저트는 포기해야 했대요.오후 식사에서 건강에 좋은 장어와 한우를 듬뿍 먹었어요. 이 가게의 메인 디저트는 허니 버터 블러드를 비롯해 다양한 머핀과 조각 케이크, 그리고 좋아하는 마카롱까지 디스플레이 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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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봄에는 이벤트 메뉴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이 밖에 나가서 유튜브를 찾는 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여러 유튜브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가지 메뉴를 즐기는 것 또한 제가 즐기는 취미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고 합니다.이쪽의 가게도 과연 어떤 신메뉴를 즐겨 볼까요? 라고 고민하면서 둘러 보았습니다.제 눈에 쏙 들어오는 게 흑당 라테벤티였대요.올해 마지막 여행을 다녀온 대만에서 마셨던 타이거 밀크티가 생각났어요.그래서 앞도 보지 않고 흑당 라떼벤티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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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들은 2층에 빈 좌석을 미리 잡아 놓으라고 했고, 저는 번호표를 들고 잠시 앉아서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가만히 앉아서 이 브랜드의 로고를 들여다보니 까핑글나루라는 이름이 참 달라지더군요.그래서 이름을 검색해보니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커피는 라테그란데 와인의 합성어라고 합니다.신기하게도 이곳에선 라테그란데는 물론 와인까지 판매한다고 해요.이때 처음 와인 판매 블로그를 알게 됐거든요.굴나루는 나무 한 그루라는 뜻으로 나무가 있는 쉼터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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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실내 분위기는 나무를 찾는데 다소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지요.제가 본 매장의 콘셉트는 이런 분위기를 연출해 줬어요.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가벼워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 뿐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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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어울리지않은느낌이들긴하지만테이블과의자는비교적느긋한자세로대화가가능했습니다.또한, 실내 조도가 밝아서인지 어디에서도 이 집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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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저는 은은한 조명을 좋아해요.그래서 일부러 백열등이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음료를 마셨다고 합니다.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인과의 대화에 푹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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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주문한 흑당 아메리카노 모습인데요.최근에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일부 상점에서는 재활용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일회용 컵으로 공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환경에는 저촉되는 것이지만, 일단 건강이 최우선이지 않습니까?안타깝게도 일회용 용기에 넣어주신 흑당 아메리카노의 모습은 그다지 아름다워 보이지 않았습니다.이것은최근유행하고있는대만의흑당버블티와는모양이나맛자체가조금다른편이었지만흑당고유의맛자체는똑같이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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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흑설탕은 대만과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재료인데요.한국에서는 백설탕을 사용했었죠?그것과 맛을 비교해 보면 훨씬 바디감이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이 흑설탕은 정제 과정 없이 사탕수수 국물을 그대로 졸여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그만큼 정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백설탕과 비교하면 더 달고 영양소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이렇게 흑당 고유의 맛을 보고 싶을 때는 선택할 수 있지만, 음식의 맛을 낼 때는 너무 맛이 강해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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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단 음료를 마시면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일정 부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배불리 식사를 한 덕분에 소화시킬 필요성이 정말 컸는데, 커피는 그르나르 메뉴 덕분에 장시간 대화를 나눴고, 그 사이 깔끔하게 소화되면서 편안한 몸으로 집으로 향할 수 있었죠.여러분도 또 근처에 이 브랜드의 점포가 눈에 띄면 찾아서 흑당 코코아로 피로를 풀어보세요.특히 지난주처럼 무더운 날에는 더할 나위 없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음료로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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