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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자의 로망 방콕 '카오산 ..
    카테고리 없음 2020. 6. 14. 09:27

    카오산로드 아세요?고대사회에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합니다." 처럼 동남아시아(인도차이나 반도) 여행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태국 방콕입니다. 방콕 공항에 내린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여행객들은 반럼프 지역의 작은 거리인 카오산 로드로 몰려듭니다. 여행자에게 방콕과 카오산로드는 동전의 양면처럼 여행자의 거주지로 자중되고 있습니다. 방콕 왕궁에서 북쪽으로 1km 정도 떨어진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작은 길 카오산로드는 배낭족들의 휴식처이자 젊은이들의 해방구입니다. "저렴한 숙소, 다양한 먹거리, 각지로 가는 교통수단과 같은 모든 여행자를 위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왕궁을 비롯해 박물관 등 방콕의 핵심 관광지역이 가깝고, 운하와 차오프라야강이 있어 수상교통에도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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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은 카오산로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베이스캠프라고 합니다. 여행자들은여기에서동남아여행정보를수집해서자신의목적지로가고,여행이끝나면다시여기에서여행을마친다고합니다. 태국이면서 태국답지 않은 곳, 외국인과 현지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린 곳, 적은 비용으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카오산이라고 합니다. 2000년대 초 우연히 접한 다카오산을 한동안 헤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동남아시아나 네팔 여행을 마칠 때는 스톱오버 제도를 이용해서 방콕에 내려와 카오산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방콕의 무더운 바람도, 늦은 아침을 지새우고 시끄러운 카오산의 소음도, 심지어 정보를 여행자 등에게 매운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자신의 경제수준에 맞는 콘도를 정해 골목마다 흩어져 있는 음료점의 피로를 풀고 길거리 음식으로도 행복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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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지나치게 비대해진 카오산을 보는 시각은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점점 커지는 거리, 밤낮으로 펼쳐지는 술집, 자신의 왕국처럼 으스대는 양키(?)들의 무례함까지.그런데 내면을 자세히 보면 무질서 속에 질서가 있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만의 세상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겨울이면 늘 찾아오는 카오산이었지만 2년째 가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카오산로드에서 조금 떨어진 차오프라야 강변에 호텔을 정해 카오산로드 골목의 노천카페에서 맥주 한 병을 시키고 소일삼아 보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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