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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빌리버블 확인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0. 6. 4. 11:43

    얼마전 강릉바다를 보러 갔다가 근처에 있는 강릉횟집에 갔다왔어요. 회 먹으러 갔더니 스키국물로 배가 불러서 같이 간 친구들 모두 극찬한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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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갔던 곳은 그린횟집이라는 곳으로 사천진 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었습니다.덕분에 뻥 뚫린 동해도 볼 수 있고, 바다 내음도 좋고.위치부터가 합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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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앞쪽에는 큰 전용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어 주차장 걱정없이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게다가 전용 주차장이기 때문에 무료로 세울 수 있고 금품도 들지 않기 때문에 더 저렴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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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를 마치고 나오니 바로 옆에 커다란 활어수족관이 있다.직원분이 뛸 듯이 펄떡펄떡 뛰는 활어를 건져 올렸는데 너무 힘이 세서.신선한 놈들은 힘부터가 다르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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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횟집은 본관, 신관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아무래도 새로운 것을 열렬히 좋아하는 우리는 www 신관으로 들어갔습니다. 한쪽 벽은 전면이 창문이라 바다도 잘 보이고 노란 조명 덕분에 차분한 분위기도 연출되는 게 데이트 때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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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횟집의 영업 시간은 평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이었지만, 우리는 오후 11시경에 방문하고 자리도 편안하고 있으므로, 오션 뷰의 좋은 창가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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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열고 이해했어요! 다양한 생선회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푸짐해서 확인서 추천 메뉴로 주문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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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후 15분 정도 지나니까 반찬이 계속 나와서 메인까지 등장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조리도 할 수 있고, 어느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기다린 만큼의 상큼한 국물이 다채로워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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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로 맛본 것은 푹 찐 고소한 완두콩이었는데, 하나를 잊어버리면 입도 심심하지 않고 담백한 것이 배고픔을 달래기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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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의 초밥이었던 문어, 호롱이가!! 목포에서만 먹어본거 너무 기뻤는데 매운 양념장이 문어 사이에 잘 퍼져있어서 어디에도 싱거운 곳 없이 완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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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비주얼이 특징인 강릉 횟집의 가리비젓이었는데 날치알처럼 튀는 식감 덕분에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양념도 되고 딱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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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생선의 튀김은 생선의 이름은 명확하게 모릅니다만, 몸은 의외로 통통하게 살이 쪄서 깜짝 놀랐습니다! 겉은 바삭하게 튀겼지만 속이 촉촉해서 어린이 간식으로도 좋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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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외에도 고구마튀김, 떡, 대나무 잎밥, 콘치즈 등 다양한 반찬이 20가지가 넘는 등 한 가지씩 맛만 봐도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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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한쪽에는 큰물회와 함께 히라스시, 회무침, 샐러드 등 다양한 해물과 즐길 수 있는 야채가 있어서 취향이 다른 저희 4명 모두가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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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중앙에 놓인 해산물 모듬은 골뱅이, 전복, 멍게, 오징어 등 다양하게 나와주니 이것이 단품인가? 하고 싶은 만큼 퀄리티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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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멍게는 꼬리를 버리고 손질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산물을 잘 아는 강릉 횟집이 손질해 주셔서 ᄒᄒᄒ 꼬리도 씹어 먹으면서 멍게를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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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는 몸이 통통하니까 거르지 않고 튀는 식감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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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새우머리가 유별난 존맛텐이었어요! 새우는 머리에 붙은 내장부터 비린내가 나요. 새우는 신선하고 내장이 고소해서 특별한 맛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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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특히 귀하다는 오징어회도 한 줌씩 나와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껍질까지 완벽하게 벗겨져서, 이 크레파스도 없는 것이 집안에 넣어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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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억새풀을 즐기다 보니 드디어 오늘 메인 오봉회가 진짜 오봉에 담겨서 등장했습니다. www 쟁반 밑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빼곡히 나와서 4명이 아니라 8명이서 먹어도 될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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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횟집 추석 한켠에는 제가 좋아하는 우럭도 두껍게 썰어서 등장했답니다! 한 점 찍어서 소스 없이 먹어도 비린내가 없고 우럭 특유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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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은 계절에 맞는 회를 내주신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는 추운 겨울에 더 맛있다고 하는 제철인 히라스회도 등장해 주었습니다. 흔치 않은 회라 아주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맛은 너무 맛있어서 소주가 술술 지나가 버렸습니다. ᄒᄒ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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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담백해서 국민회라고 불리는 넙치도 지느러미 부분과 부위별로 나뉘어 등장했습니다!!! 오독오독 식감을 좋아하는 저는 바로 지느러미부터 먹어 보았습니다만, 큰 편이라 식감이 2배로 좋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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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세트에는요, 홍게도 등장했어요!! 먹기 좋게 잘 꾸며져 많이 쌓여 등장했는데, 배 색깔이 진하고 다리도 가늘고 긴 것이 한눈에 신선한 홍게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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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강릉 횟집 홍게의 내장을 한 숟가락 크게 떠서 먹어봤어요! 손질할 때 몸통 부분에 있는 살이 섞여 더 크리미하고 부드럽고 비린내가 없어 자꾸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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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통 부분에는 뼈가 많아서 칠하기 힘든데, 이렇게 반쪽을 잘라서 잘라서 젓가락으로 조금씩 긁어내면 살이 빠질 정도였습니다. 醫요건은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내장에 담가 먹으면 고소해서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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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게 다리 부분도 조사했는데, 이거 완전 대게 다리처럼 살찐 게 앰빌리 버블이었어요!! 어느 것이 메인인가 싶을 정도로 홍게의 퀄리티도 좋고 다리의 살도 달콤해 행복한 만찬을 즐겼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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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 디저트로 매운탕이 나오는데요! 파와 함께 고추가 우수수 뿌려져 있어서 끓는 순간 매운 냄새로 식욕이 확 자극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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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에는 큰 생선의 고기가 듬뿍 들어있고, 스프에서 깊은 맛이 나고, 디저트도 만족스럽게 비웠습니다.


    '서민 갑부'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집이라지만 직접 먹어보고 퀄리티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강릉 횟집! 앞으로 회가 먹고 싶을 때는 무조건 여기로 방문하려고요. (주)醫강릉횟집醫그린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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