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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봉예정영화 中 제공카테고리 없음 2020. 5. 31. 14:45
여행과 영화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나...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둘다 할 수 없어서 특히 가슴이 찢어집니다. 지금이라도 놀러가고싶고 극장에 가고싶지만 저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참고있는중입니다 그 대신 하루빨리 끝나고 제가 기대하고 있는 2020년 개봉 예정인 영화를 완전히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 개봉하는 한국영화중 제가 궁금해 한 작품이 무척 많습니다.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즉시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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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개봉하는 2020년 영화는 7~8월경 우리를 찾는 <밴드>라고 한다.센세이션한 반응을 이끈 '부산행'의 후속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지 약 4년이 지난 지금의 대한민국을 무대로 강동원과 이정현, 이레, 권해효,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고 한다. 좀비 바이러스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과연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무척 궁금하군요.곧 공식 예고편이 나온다는 소문이 들리고 더 빨리 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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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무렵에 크랭크 업 되어, 현재 후반 작업이 한창인 <낙원의 아침>도 기다려지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신세계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박흥종 감독의 정통 느와르수이기 때문입니다. 남대문을 강타한 깡패들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주요 줄거리로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올해 10월경에나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고, 주연 엄태구와 정여빈 외에도 차승원과 박호상 등이 특별 출연한다고 해서 멋진 열연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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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제는 탈출이었지만 정식으로 모가디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류승완 감독의 신작 역시 올해 안에 우리를 찾아간다고 합니다.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과 당시 고립돼 있던 강신성 한국대사와 김용수 북한대사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야기 자체는 신선한 소재라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메가폰을 잡은 사람도 그렇고 엔터테이너도 김윤석 조인성 등이 나오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덧붙여서 모로코에서 로케이션을 했다고 한다. 영상미도 멋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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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자산어보는 정약용의 형 정약용이 흑산도 유배 당시 있었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고 합니다. 그가 섬의 청년 창대와 신분을 초월한 우정을 쌓고 함께 어류도감을 만든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변산에서 조금 벗어나긴 했지만 그동안 왕의 남자 동주 박열 등 이준익의 사극은 믿어 봤기 때문에 이것도 볼 만하다고 한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흑백영화라는 점, 그리고 설경구가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도전한 것도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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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봉 예정인 영화 가운데 올 여름을 달굴 또 하나의 기대작, 바로 <서복>이 아닐까 싶습니다.건축학개론을 만든 이영주감독이 약 9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고, 드라마 '도깨비'이후 2년만에 주연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공유와 영화에서는 오랜만에 보는 박보검이 굳어 일찍부터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의 경우 영원한 삶을 사는 복제인간을 주인공으로 한 SF물이라고 하는데요. 그 때문인지 100억 이상의 제작비가 사용된다'도둑들'과 '기생충'에 합류하던 미술 감독도 함께 했다고 하프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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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그래서 4월이면 만날 수 있는 <정상회담>은 전작 <강철우>를 만들었던 양우석&주연의 정우성과 곽도원이 다시 뭉쳐 흥미를 자아냈습니다.(게다가 유영석도 이번에 나온대요!) 머지않은 미래에 남북미가 함께하는 회담이 열리는데, 그때를 노리고 쿠데타가 일어나는 그런 얘기래요. 더 진화한 정치 스릴러는 물론 전작보다 더 맛있는 밀리터리 액터, 그리고 약간의 웃음도 섞었다고 하니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용된 이미지는 모두 해당 작품의 공식 스틸컷 + 출연자 및 제작자의 필모그래피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