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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동강전망자연휴양림 - 동강 운해를 볼 때까지 도전~ !!!카테고리 없음 2020. 5. 6. 05:51
삼척에서 정선 동강 전망자연휴양림까지는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어요.오늘도 운전대는 아들이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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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을 거쳐 정선까지.태백도 한우가 유명하니 놓치지 말자.지난해 11월 아들의 수능시험을 마치고 태백산을 등반한 뒤 장소 선택 실수로 크게 감동적이지 않았던 한우.이번에는?여기저기물어보고원조대성실비식당이맛집이라는걸파악하고.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다행히 벌써 자리가 꽉 차서.갈비 육회 육회 육회가 모두 1인분 28,000원이다.육회와 갈비는 별로였고 맛있었습니다.연탄불에 구워 먹는 쇠고기 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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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에 맛있게 점심을 먹은 아들은 운전기사를 제게 주었습니다.태백에서 동강전망휴양림까지...동강전망자연휴양림 데크는 조금 허술해 보입니다.헐렁하거나.오늘 예약한 21번 데크. 점검했더니 나무가 뚝 부러졌습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위험했어요.수리를 하고 바로 세팅완료.오랜만에 실타프팩을 조금 넣어서 막으려고 했는데..시간만 끌어서 박아넣는 팩을 다 넣었어요.완전 캠핑감각을 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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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강했지만 저녁이 돼 구름이 몰려 캠핑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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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땀을 흘리면서 사이트를 구축하고 야영장을 산책.와이프는 해변의 평지는 함께 산책해주기 때문에 평지가 아닌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은 혼자 산책하라고 합니다. ᅮ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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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탓인지 앞에 백운산이 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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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전망자연휴양림도 여름에는 땡볕인데 이 나무들이 빨리 쑥쑥 자라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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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인지 캠핑장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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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밑에 보이는 동강 여기에 낀 운해를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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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에서 인기 있는 전망대 라인.이중에서 1~2번이 최고의 전망, 그리고 3번... 이후에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1번은 전망대 소음은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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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도 연두 감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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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명당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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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계절은 서울에 비해 1~2주 늦은 것 같다.벚꽃도 이제 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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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마치고 사이트로 돌아가 휴식.오랜만에 캠핑하는 느낌. 좋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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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지면 나를 벌레처럼 달려들 수 있으니 오후 늦게 먹자.돌아오는 길에 슈퍼가 없으니 오후에는 햇반에 라면김치는 장호항에서 남은 비비고가 최고다.야영장 매점에서 新쌀밥 조달 전자레인지 없어 솥에 밥 데우고 라면 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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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식사를 마치고 오늘도 온라인 수업중...정말 불쌍한 청춘이에요. ᅮ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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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바람이 불면 쌀쌀한데.그렇지 않으면 야외에 앉아있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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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저희 사이트 구역은 뒤쪽 사이트가 들어와서 캠핑장다운 분위기 입니다.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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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에 텐트에서 자는지.겨울용 침낭으로 덮기만 해도 아주 따뜻하게 잘 잤어요.늦은 오전에는 비 안내가 있었지만, 아직 맑은 하늘 어제 늦은 오전보다 더 좋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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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산 속의 날씨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까.."타프, 의자에서 철수 개시"안...지 기가 기상을 해서 아이들은 차로 이동해도 본격적인 철수.텐트를 쓰러뜨리면 빗방울이 떨어져요.잠깐이었지만 빠른 철수는 특히 잘한 것 같아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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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꼭 운해를 보여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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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위로 철수하지 않았을까...동강으로 가는 길은 벌써 벚꽃이 만개했다.분홍색이 강한 벚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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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에서 철수하고 새벽녘에는 영월역 앞 다슬기탕.영월역 앞에는 다슬기 집이 즐비했다.아들딸은 꿈나라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안지기와 단둘이 있는 해장국으로 새벽을 꼬박꼬박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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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제천까지는 비가 왔지만... 서울에 오니 햇살이 쨍쨍 내리쬐고 있다.빨리 철수하길 잘한 거 같아. ᄒᄒ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