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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중 병원 방문 알기
    카테고리 없음 2020. 4. 30. 07:23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여행 킬러드로시입니다.지금 당장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여행하기 어렵지만 그 후 여행을 다시 자유로울 날이 온다면... 해외여행 때 급하게 병원에 갔을 때 여행자보험에서 돈 청구를 받은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전에는 몰카 파손, 핸드폰 액정 파손 등 휴대품 파손으로 인한 여행자 보험 혜택을 받은 적은 있지만 병원 이용을 하고 청구, 돈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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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2년 전인가.그때도 말레이시아 해외여행 중 독감으로 고생해서 병원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매번 가입했는데, 왜그런가? 일단 아프니까 병원에 갔고, 다행히 병원비, 약값이 4만원 정도? 생각보다 높게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한국에서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면 가입비가 1만 원 안팎이다. 병원비를 아꼈을 텐데. 후회했습니다 당시 여행 일정이 2주였기 때문에 그 후 약국에서 약을 먹었는데, 여행 보험이 있었다면 병원에 갔을 것입니다.그 후로 해외 여행을 갈 때마다, 저는 여행자 보험에 꼭 가입할 거예요.이번 2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중에 또 병원에 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피로가 누적되어 피곤한 상태였던 것 같아요.블로그에서 증상을 검색해보니 방광염 증상과 비슷하더군요.화장실을 왔다갔다 하느라 계속 잠이 안와서...네이버에 검색했더니 이미 물어본 사람이 있어서 답장도 있으니 미리 캡쳐해서 저장해둬...어두운 밤에 병원에 가는 것은 무서워서 해가 뜰 때까지 기다렸습니다.ᅮ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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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코타키나발루 내에 큰 병원이 하나 있고 외국계 병원에서 24시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묵었던 호텔과도 가까웠어요.그래서 바로 병원에 간 뒤 늦은 새벽에 그래도 2~3시간 잤을 텐데...여행을 같이 간 언니들 중 한 명이 이미 그런 증상을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소염제 같은 것이 있으면 먹어 보라고 합니다.비상약은 가지고 해외 여행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염제 2알을 먹었더니, 마침 병원에 가기 전까지 버틴 것 같습니다.ᅲ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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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너무좋고 예뻤는데 이날 나는 처음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 ᄒᄒ 그래서 기사분이 무슨일로 병원에 가냐고 물어보셨는데 대답하는 바쁨도 없어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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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타키나발루의 해외 여행으로 Gleneagles 병원에 가실 분은 사전에 말씀드리고 있기 때문에, 바로 응급실에 가주세요!! 이유는 아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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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중순경 코타키나발루 해외여행을 갔더니 병원 앞에 가니 마스크를 쓴 직원들, 그리고 열을 감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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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때문에열감지를하면서병원방문목적이감기증상인지체크를한다,특히나같은경우는.아시아계 외국인이라... 병원에 갔으니까, 그들의 입장에서 좀 더 경계를...걱정각별로 해. 나, 감기는 안걸렸대. 다른 곳이 아파서 왔다고 한다. 그렇게 말했습니다.이곳은 응급실 입구가 아니라 일반 병원의 입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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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하면 이렇게 되어 있는 어떤 순서대로 해야 할지 모르겠어. 1차 멘붕. 앞에 동그란 책상 같은 게 있는데 거기서 직원분께 진찰 받으려고요.친절하게 무슨 증상인지 물어봐.(어떤과 진료로 해야할지 그런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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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앞에 가서 전화번호 얻고 기다리래요 함남은 처음온거니까 당연히 처음온걸로 골라서 기다리고....여기는 방문목적부터 진찰, 수납까지 전부 이렇게 전화번호표로 전부다 하는것 같아.약국도 병원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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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30분 기다렸나? 더 기다린 것 같은데?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는데 방문한 이유를 일방적으로 주장하기 곤란한 표정을 짓습니다.why????응급실 가래요♡ᄏᄏ 이유를 모르고 응급실 가라고... 그럼 나 왜 여기 앉아있었어?밖에 나가면 바로 응급실 가는 법을 아는데 건물 안에서도 응급실 가는 법을 40% 정도 가르쳐 주는데 잠시 공황에 빠진 나는 응급실 가는 법을 배우면서. 출발...당연히 찾을리가 없어www 다시 돌아와서 우왕좌왕 도와줄 누군가를 찾으려고 둘러보는데, 구세주 등장!!여직원분이 와서 도와줄까? 아! 응응, 나 접수하려고 하는데 응급실가서 하라니까 웃으면서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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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실 접수처까지 직접 안내해 주시는_이렇게 천사를 만난다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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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있냐고 물어보고 접수 전화번호표도 뽑자.저 남자 직원과 나 대신 접수 다 도와줘.이거 쓰는 건 내가 알아서 하는데 옆에서 이것만 쓰면 된다고 이름, 성별, 국가, 숙박숙소 연락전화번호, 전화 가능한 응급전화번호, 문자메시지 등등 적다고 일일이 알려줄게.여행자보험이 있냐고, 나중에 보험서류도 필요하냐고 물어보는 것도 그렇고, 응 체크해 둘게. 전화번호 부르면 저기 7번방으로 가라고.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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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 방에 가서 문진표를 다시 작성할게요.혈압, 맥박을 체크하고 증상을 꼼꼼하게 다시 한 번 체크해 주세요.그리고 나서 의사를 만나요.의사는 정말 친절했다고 해서 자기 소개를 하고 문진표를 보고 다시 한 번 물어보고 그 밖에 혹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물어보고 진찰을 합니다.쾌적하고 따뜻한 진료였다고 할까...아까 기다렸던 시간은 잊어버릴정도..모두 너무 친절해서 좋다면 귀국날짜를 물어서 여유있게 처방해줄생각이지만..중간에 열이 오르거나 다른 불편한 증상이 생기면 응급실에 한번 더 오라고 했습니다.보험을 위해 서류도 준비할 테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먼저 말해 주세요.해외여행으로 병원에 가면 역시 전문용어가 오가는 상황이라 의사소통 걱정이 가장 클 것 같습니다.우리에겐 번역기가 있잖아요.다들 잘 기다려 주세요.걱정하지 말고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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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 후 의견서를 바로 직원 기준으로 전달해주세요.그 후 약국에서 받는 서류도 모두 모아 보관했다가 여행자보험에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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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가 끝나고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는 곳이 다른 층에 있는데. 찾지 못했는가 여기까지 카카오톡을 해준다 스태프분들도 데려가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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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을 받는 것도 기다림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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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이 얼마나 많은지 약을 먹고 나서 물 때문에 배가 부르다.분명히 약만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었어요.방광염은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이후 몸이 안좋을 때 피곤할 때 재발한다고 하는데 비상약 목록에 방광염 약도 일단 넣어야 겠네요.. 병원가기 전까지 정말 9시간이 지옥이었거든요.ᅲ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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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을 먹으면 좀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옆 이마고몰에 가서 간단한 점심을 먹을 생각이라고 물을 사서 펜션으로 복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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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와서해외여행중에방문한병원서류와함께접수했더니3~4일만에바로입금되었더라구요!홈페이지에올라있는대로여권사본,출입국증명서(코타키나발루출입국도장),보험금청구서작성,진료비영수증,처방전,약비영수증,이렇게저는준비해서메일을접수했습니다.소식으로 접수되었다 연락와서 담당배정되었다고 다음날 알려준지 며칠이 있었다. 곧 계죄 입금되거든요.~병원비로 5만원이 남았는데..아프지 않은게 제일 중요한데..확실히, 병원비는 해외는 비싸...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요.여행자보험은 정말 보험일 뿐인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 모르겠고, 몇천원의 이익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저를 위해 물어보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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