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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혜화칼국수 알아봤어요

마인드브레이커 2020. 6. 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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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입니다. 칼국수 맛집을 찾았대요. 이 일대에는 유명한 칼국수가게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언뜻 떠오르는 집으로는 국시집, 성북동 집 등이 떠오르네요. 명륜수 칼국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번에 소개할 집은 40여 년의 전통을 가진 혜화칼국수입니다. 건물이 참 독특하게 생겼네요.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있어 다른 집에 비해 주차가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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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실내 풍경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네요. 1층에는 작은 방 몇 개가 있는데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거기에 다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1층의 작은 방에 노출되었지만, 다다미방에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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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가 대표 메뉴이지만, 생선 튀김과 바싹 구운 고기도 자랑하는 메뉴라고 합니다. 요즘 칼국수만 먹어 사실 다른 메뉴는 잘 몰라요. 어쨌든 지금은 다른 메뉴도 주문했어요. 간단하게 술 한잔 할 생각으로 생선튀김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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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배추김치는 여전해요. 안쪽을 조금만 살펴보면 무도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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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 혹은 부추김치라고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칼국수 위에 올려 먹으면 의외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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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당근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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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화칼국수의 대표메뉴인 칼국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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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과 양지머리의 베이스로 생각되는 깊지도 가볍지도 않은 시원한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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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양념은 취향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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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면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거기에 고명과 함께 애호박만 들어간 심플한 칼국수로 깔끔한 맛이 각별합니다. 다진 양념을 두루 섞으면 또 다른 매운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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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튀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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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있고 거의 균일한 크기의 대구 살을 보기에도 바삭바삭한 느낌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튀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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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훌륭합니다. 물론 대구의 깔끔한 맛도 훌륭하죠. 그냥 기름에 튀긴 거라서 많이는 못 먹었어요. 두세점 맞다가 느끼해서 포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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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추천 칼국수집 쿡시집.


성북동 집...


대략 40년 정도 역사가 있는 집입니다.맑은 국물에 부드러운 면과 호박만을 넣고 끓여낸 담백하고 맛의 칼국수입니다.혹자는 이 일대에 사골국수가 많은 이유를 반촌의 존재에서 추측해 보기도 하죠.반촌은 흔히 성균관에서 사역하는 노비들의 집단 거주지를 말하는데, 그중 일부는 도축업에 종사하며 채소류를 독점적으로 경영할 권리를 부여받았다고 합니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일대는 고기는 물론 부산물의 유통도 많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런 역사적 내용을 확인해나가는 것이 아주 재미있다고 합니다.칼국수 외에도 바싹 구운 고기와 생선튀김, 문어 등이 있어 회식으로도 괜찮다고 합니다.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종류의 것도 한번 먹어볼게요.아무튼... 성북 일대에서 좋은 칼국수집을 찾으면… 여기 화칼국수를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잘 먹었습니다.#성북구 맛집 #혜화동맛집 #칼국수맛집 #혜화칼국수 #칼국수 #성북동맛집 #명륜선칼국수 #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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