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독일마을, 쿤스트라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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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을에 도착했어요.주차장은 입구에서 거의 끝까지 올라갑니다.참고로 차가 많다 눈치를 보다 자리에 앉으면 재빨리 주차 들어갈 수 있어야 해요.주차요금은 받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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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좋았습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독일 마을에 와봤어요.(정말로 독일은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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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별로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냥 대충 유럽풍 테마마을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삼매의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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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 생각은 틀렸어요.생각보다 훨씬 특별하게 유럽의 느낌이 나는 마을이었습니다.독일 마을에 역사에 대해서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1초만에 수십개는 찾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어쨌든 제 생각보다 더 진지하게 건설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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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살펴보면 실제로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상당수가 모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다음에 꼭 독일마을에 모텔을 잡아서 여행해보고 싶어요. 마을에 가게도 많아서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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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바다, 유럽풍 건물.내 예상을 깨고 훨씬 만족감을 준 독일의 마을.사진 왼쪽에 있는 선물가게는 유럽에 가면 볼 수 있는 잡화점 배움터에서 물건을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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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라운지는 개인적으로 독일 마을에서 가장 눈에 띈 카페였다고 합니다.제일 큰 것 같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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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라운지 블로그에 들어오면 볼 수 있는 야외뷰. 꽤 괜찮은 분이라고 한다.그래도 추웠어(이때가 4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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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만 있으면 2층을 추천합니다.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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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으로 계량된 독일의 소시지. 상당히 맛있었던 독일에 가서 먹은 소시지는 정말 짜서 개인적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이것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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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실내로 들어왔어요.실내 인테리어도 꽤 공들인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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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유행하는 블로그 의자서타일.. 아주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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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하게 푹 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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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 정말로 독일에 왔다고 착각하게 했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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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텔로 이동하려고 주차장을 가는데 날씨와 독일 마을의 전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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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콘도 도착. 이름은 남해 빈센트 모텔 입니다.근데 분명히 콘도 소개란에서 '모텔 근처에' 독일 마을이 있다는 홍보글을 본 것 같은데.. 네비를 찍어보면 30km? 정도로 나왔습니다.... 어쨌든 모텔로 들어가는 입구가 조금 문화충격이었지만 바다에 굉장히 인접해 있는 모텔이라 어쩔 수 없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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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이쁘게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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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에는 이렇게 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곳과 바다를 보며 쉴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이 있다.살코기는 둘이서 나름대로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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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시설은 그냥 심플했어요.숙소를 지은 주인이 빈센트 반 고흐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는지 호텔 구석구석에서 반 고흐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저도 반고흐를 너무 좋아해서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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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먹어 (헬찬은 역시 제로칼로리나 와드사이더가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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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고, 배불러서, 떡 실신해서 자버렸어.어쨌든 빈센트 콘도의 후기를 간단히 말하면 침대가 너무 딱딱해서 허리가 너무 아프다, 이것 말고는 무난했다. 풍경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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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케이블카가 보여 고민하다가 그냥 케이블카를 타러 들어갔대요.사천 앞바다 케이블카에서 막 올라온 참 예쁜 외관을 보였는데 이 모습에 반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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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은 케이블카 나름의 운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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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좀 강했는데 은근히 코스가 길더라. 저 케이블카 본진 건물에서 바다 쪽으로 한 번 가서 다시 본진 뒤쪽 산까지 올라간 후 본진까지 내려옵니다.개인적으로는 바다보다 산을 오르는 코스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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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생긴 발명품? 신기했던 무균소독실.코로나가 비정상적으로 빨리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이번 여행기록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