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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국내여행 (지리 구경해요

마인드브레이커 2020. 5. 8. 11:06

황금연휴 폴란드에 가려고 예약해둔 비행기는 코로나때문에 이미 취소가 되었고, 오랜만에 아빠도 만날겸 자동차로 국내여행을 하기로! 우선 정한 곳은 지리산과 남해위... 늦게 출발하면 차가 너무 많아운전하면서 밀린 비캐스트를 들었는데 마침 양태오 디자이너가 게스트의 비트라 쪽이었나?가는 길에 그 분이 디자인한 휴게소 화장실이 있었다고 해서 살며시 들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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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안에 보이는 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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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쪽 중앙에는 이런 식물이 있는 공간도 저 거울로 보면 아주 상쾌할 것 같아! 휴게소 화장실에서 숨쉬기 힘든 곳도 오랜만이다. 진짜 예쁘다.몇 년 된 것 같은데 유지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아.6시간 걸려 도착한 부안 아줌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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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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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을 직접 하시나 보다.


아주머니랑 아빠 기다리는데 쪼르르 지나가는 시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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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에 이 두권은 꼭 끝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어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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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가 엄남 순정이랑 막걸리 한 잔 주고 한 모금만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쉬다가 구례로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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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도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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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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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가 생각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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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긍산 흑돼지구이.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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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일찍부터 산 유채비빔밥을 먹고 노고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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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랑 맥주랑 발을 담그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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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흐려서 아쉽지만 멋진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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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로 가기 전 들른 노고단 근처의 고운 절 천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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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달려간 남해에선 뭘 한 적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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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모텔 앞 저녁 통영까지 가고 싶었는데 비가 엄청 와서 그냥 올라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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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냉면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봤다.유정이 양념이고 짠 해물국.맛있지만, 나 역시 평생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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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 부귀 메타세쿼이어길 아직도 나무들이 너무 말라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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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멋있었던 완주 올여름휴가는 이곳에 와서 옆 계곡을 흐르는 높은 평상에서 토종닭을 먹고 싶다.사천에서 서울.진안에서 마이산을 보고 탄성을 지른 메타세쿼이아를 지나서 저수지를 보고 이렇게 잠깐 돌아왔을 뿐인데 8시간 걸렸다고...? 차는 엄청 막혔지만 비캐스트를 들으면서 달리기 시작하니 할 만했다. 그럼 지금은 무엇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