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했던 ??
제주도에 왔으니 깨끗한 바다에서 나오는 싱싱한 회를 먹어야 했다.숙소 근처에서 좋은 곳을 찾아 네이버 평점도 좋고 리뷰도 좋았던 제주 횟집에 가봤는데 소문대로 나와 선비도 좋고 만족스럽게 먹고 온 곳이니 소개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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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갔던 곳은 산방산에서 차로 3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사계절 바다였다.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사계절 해안도로 바로 앞이기도 했고, 커다란 건물에 눈에 띄는 간판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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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편리하고 저녁 8시 30분부터 아침 10시에 마감되어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입구 한쪽에는 다양한 회가 들어있는 수조도 많았지만 수질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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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보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손 소독제였는데 센스가 있는 사장이라는 걸 알 수 있어서 규모만큼 테이블 수도 많았지만 서서 먹는 방법과 좌석 두 개로 되어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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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아기 의자가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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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청결하고 쾌적했던 인테리어는 별로였지만, 넓은 창문이 있어서 안절부절못하고 형제섬도 보이는 멋진 뷰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어 더없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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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했던 점원이 메뉴판을 주시고 모둠회에는 광어 자리돔 벤다이가 나왔고, 은갈치구이와 전복버터구이 등 푸짐하게 주문을 해줬다.주문이 끝나자마자 숙달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건강에 좋은 고소한 전복죽이 가장 먼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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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에 구운 큰 전복구이도 나왔지만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스케일이어서 마음에 들었다.전복자체가 신맛국물로 잘 안나오는데 고소한 버터에 구워나오면 엄청 맛있어 보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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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오면 꼭 맞혀봐야 한다는, 크고 통통한 딱새우도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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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우는 껍질을 까서 먹기가 좀 귀찮긴 하지만, 그 맛을 알기에 주저 없이 나왔다가 바로 까서 먹어치운다.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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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만큼 탱글탱글한 식감을 만들어 주니까 굉장히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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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횟집은 청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음식까지 마음에 들어 음식이 더 맛있었던 은갈치회와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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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갈치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걱정했던 것과 달리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깔끔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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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초밥이라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더라. 감자 조삼이라고 하셨는데 계란말이 안에 채썬 감자가 들어있어서 달콤하고 매운 소스와 궁합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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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나는 홍어무침은 매운 양념장까지도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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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양상추 샐러드는 달콤한 드레싱과 조합이 베리굿 푸드를 먹는 동안 중간에서 먹어주니 개운한 입안을 가지런히 정리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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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복어 껍질도 맛있게 버무려 등장했다.역시 해변 근처에 있는 횟집이라 그런지 해산물의 신선함도 차원이 다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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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조금 허술하게 만들어져 흰 쌀밥 한 그릇만 있으면 한 그릇은 문제없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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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놀이도 굉장히 신선했고, 식사를 하는 내내 신선한 것으로 먹으니까 건강해지는 것 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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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보는음식이몇가지있었던것은푸른곤약이었는데비빔국수처럼섞어먹으니매우깔끔하고신선함도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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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한 마리를 통째로 튀기고 그 위에 식초소스를 뿌린 스키육수로 매운맛이 나면서도 달달한 맛이 있어 어린이들도 즐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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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는 튀겨 바삭하게 튀겼지만 고기는 부드럽고 반전이 있는 듯한 맛 제주 횟집에서는 일반적으로 즐기는 전골이 아니라 다양성을 맛볼 수 있어 먹는 내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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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갈치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사실 이것만 주문해도 판매가 꽤 되는데 이만한 메뉴에 실려 있다니 사장님의 인심이 너무 충격적인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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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는 숟가락 2개를 사용해 사샤삭을 잡으면 바로 빠진다.밥시간을 조금 허물어뜨리면 가시를 바르면서 올라오는 향긋한 향이 식욕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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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가 두꺼워서인지 가시를 바르면 특유의 부스러짐이 있지만 그런 것이 하나도 없이 온전한 상태로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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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먹다보니 제주도 횟집의 모듬회가 봄을 느끼게 할 정도로 예쁘게 꾸며져 함께 나왔네.제주도의 깨끗한 바다에서 매일같이 생선을 먹는다니 그 회가 유난히 싱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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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꺼운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이곳은 딱 맞았던 이곳 사장님은 정말 회를 아시는 분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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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회 한 점 먹어봤는데 으악~~ 쫄깃쫄깃한 식감 속에 고소하고 담백하고 젓가락이 쭉 갈아진 어선을 직접 운영해서 매일 싱싱한 회라 확실히 다르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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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다시는 특히 끝없이 나왔는데 멍게, 홍해삼, 전복, 뿔소라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해산물 모듬도 나온다.역시 플레이팅이 무척 고급스럽고 세련돼 작은 것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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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구이와는 또 다른 식감과 맛을 가진 전복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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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멍게 특유의 달고 쌉쌀한 맛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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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았던 낙지숙회까지 모두 내가 좋아하는 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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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는 매운탕과 질리탕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시원한 국물 맛이 좋은 질리탕으로 주문을 했다.생선살까지 듬뿍 나와 완벽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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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바다 뷰와 다양한 스키, 신선한 제철 회,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두 완벽했던 제주 횟집에는 단골이 필요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변로 26 (사계리 2147-13) 064-794-5501+제주도 횟집+사계해